그래도나는산다.1 이 생각이 떠올랐을 무렵.. 사춘기였을까.. 중학교 2학년 즈음 내게 찾아온 '자아' 나는 왜 가난하며,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나의 지나친 욕심.. 이상하게도 나는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이 가고 갖고 싶은 게 온통 전자기기였다.. 하지만 나는 그걸 살 돈도 없고 부모님에게 용돈을 달라고 하기에, 어디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기에 나는 용기가 없었다. 할 수 있는 건 내가 빨리 어른이 돼서 갖고 싶은걸 돈을 벌어 살 수밖에 없다. 지금에 나는 이 작은 세상에서 아주 작은 돈을 벌기 시작했고, 조금씩 모아 갖고 싶은걸 하나씩 갖기 시작했다. 하지만 어릴적 나의 생각들을 벗어나지 못해 쉽사리 갖고싶은걸 결정 내어 사지 못했다. 돈이라는 건 모을 땐 어렵게 모으지만 쓸 땐 쉽게 써버리기에 내가 모은 작은 돈을은 쉽게 지갑 속에서 사라져 .. 2016. 12. 6. 이전 1 다음